이달의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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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하는 일이 보이지 않나요?
<경향신문 젠더기획팀, 우리가 명함이 없지, 일을 안 했냐(휴머니스트)> 정다은(시민참여자) 서점의 진열대에서 <우리가 명함이 없지, 일을 안 했냐>를 처음 봤을 때는 촌스러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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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의 힘을 믿으세요?
<백승주, 미끄러지는 말들(타인의 사유)> 송승범(시민참여자)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자 문득 떠오른 사람이 있었다. 내 친구 K는 국어국문과 학생답게 언어를 아끼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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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, 진짜로 라이벌이 필요해
<권김현영, 여자들의 사회(휴머니스트)> 배소영(시민참여자) 대중문화가 대중의 욕망을 반영함과 동시에 수용자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. 제작자들은 누구보다 빨리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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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곁에도 압둘와합이 있나요?
<김혜진, 내 친구 압둘와합을 소개합니다(원더박스)> 손영님(시민참여자) 2021년 8월 탈레반의 공격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함락되었다. 아프가니스탄 내의 한국 협력자들은 신변 위협에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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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신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(녀)들
<전혜진, 여성, 귀신이 되다(현암사)> 김유경(시민참여자) 어릴 때 콩쥐와 팥쥐, 장화와 홍련 같은 옛날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나쁜 짓을 하면 언젠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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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 질환을 앓는 가족과 함께 공존하기
<리베카 울리스,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(서울의학서적)> 김예슬(시민참여자) 얼마 전 SBS <그것이 알고 싶다>에서 남양주 존속 살인 사건에 대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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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으로 보는 역사
<이순구, 조선의 가족 천개의 표정(너머북스)> 오수연(시민참여자) 이미 사라진 나라이건만, 조선은 우리에게 참 멀고도 가깝다. 전국을 여덟 개 도로 나눈 태종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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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룸을 전전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젊은이들
<이혜미, 착취도시, 서울(글항아리)> 주유현(시민참여자) 내가 처음 자취를 시작한 곳은 약 5평의 건물,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5만원의 방이었다. 부모님의 품에서 빠져나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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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완벽’보다 어려운
임솔이(시민참여자) 아마 ‘완벽’하다는 말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. 단 두 음절만으로 경탄에 가까운 흠모와 찬사를 아우르는 단어! 가즈오 이시구로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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